▲ 추신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슈퍼주니어 규현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추신수는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간 1억 3000만 달러(한화 약 1370억 원)에 계약을 맺기까지의 과정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얘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추신수는 MC 규현이 누군지 모른다며 굴욕을 선사했다. 추신수가 "TV를 잘 안 봐 누군지 모른다"고 말하자, 규현은 "나도 추선수하면 추성훈 선수를 떠올린다"고 맞대응했다.
이어 규현은 "슈퍼주니어에서 활동하는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했지만 추신수는 또 다시 규현의 이름을 물었다. 이에 규현은 자신의 이름표를 작성했고, 추신수는 "이름표를 잘 보이게 (스튜디오 벽면에) 붙여달라"라고 말해 2연타를 가했다.
이후 추신수는 "죄송하다. 앞으로는 지켜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추신수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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