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9회, 전지현 애벌레 변신… 침낭에 갇혀 낑낑

▲ 별에서 온 그대 9회, 전지현 애벌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별에서 온 그대' 9회에서 전지현의 애벌레 굴욕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9회에서는 도민준(김수현 분)이 천송이(전지현)와의 키스 후 앓아눕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송이는 온 몸에 열이 오른 도민준을 위해 방의 창문을 모두 열어놨다. 아픈 도민준은 지켜야겠고, 창문을 열어 추웠던 천송이는 애벌레처럼 생긴 침낭에 누워 잠을 청했다.

깨어난 도민준은 애벌레 모양의 침낭을 보고 어이없어 했고 천송이는 "걱정돼서 옆에 있긴 해야겠는데 창문 여니까 너무 춥더라고"라며 설명했다.

그러나 도민준은 "이제 됐으니까 나가"라고 차갑게 말했고 천송이는 "익스큐즈미? 됐으니까 나가? 내가 잘못 들었나? 도민준 씨가 정신 나갔나"라며 "밤을 새서 간호해준 사람에게 말하는 싸가지가 가관이다. 싸가지 돌아온 것 보니까 괜찮아졌나보다"라며 화를 냈다.

하지만 이런 천송이에 도민준은 아랑곳 하지 않았고 천송이는 애벌레 모양의 침낭 속에서 꿈틀거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별에서 온 그대 9회, 전지현 애벌레 ⓒ SBS '별그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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