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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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에이전트 보라스 언급 "협상 능력에 감탄했다"

기사입력 2014.01.16 08:18 / 기사수정 2014.01.16 08:18



▲추신수 라디오스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야구선수 추신수가 자신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를 언급했다.

추신수는 지난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간 1억 3000만 달러(한화 약 1370억 원)에 계약을 맺기까지의 과정을 얘기했다.

이 자리에서 추신수는 "내가 실제로 가지게 되는 돈은 40~45% 정도다. 미국에서는 45%를 세금으로 떼기 때문이다. 그리고 5%는 에이전트, 자산관리사에게는 2%를 지불한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그러면 스캇 보라스가 돈을 제일 많이 버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추신수는 "5%도 너무 많은 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보라스가 두뇌 싸움이나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을 보면 그만한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의 협상 능력을 인정했다.

앞서 자유계약선수 신분이던 추신수는 지난해 12월 22일 텍사스와 초대형 계약을 맺으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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