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라디오스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야구선수 추신수가 자신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를 언급했다.
추신수는 지난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간 1억 3000만 달러(한화 약 1370억 원)에 계약을 맺기까지의 과정을 얘기했다.
이 자리에서 추신수는 "내가 실제로 가지게 되는 돈은 40~45% 정도다. 미국에서는 45%를 세금으로 떼기 때문이다. 그리고 5%는 에이전트, 자산관리사에게는 2%를 지불한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그러면 스캇 보라스가 돈을 제일 많이 버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추신수는 "5%도 너무 많은 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보라스가 두뇌 싸움이나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을 보면 그만한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의 협상 능력을 인정했다.
앞서 자유계약선수 신분이던 추신수는 지난해 12월 22일 텍사스와 초대형 계약을 맺으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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