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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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 막은 대한항공, 69분 만에 한국전력 완파

기사입력 2014.01.15 20:3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남자배구 대한항공이 저력을 발휘하며 69분 만에 한국전력을 완파했다.

대한항공은 1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3라운드에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0(25-17, 25-18, 25-16)으로 제압했다.

최근 세터 불안으로 힘을 받지 못하고 중위권에 머물러 있는 대한항공은 한국전력을 맞아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가볍게 승리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한 대한항공은 8승(10패)째를 거두고 승점 26으로 3위권 추격에 들어갔다. 반대로 외국인 선수 없이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한국전력은 8연패 수렁에 빠졌다.

팽팽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대한항공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신예 세터 조재영에게 믿음을 준 김종민 감독의 선택이 모처럼 빛을 발했다. 조재영의 토스 속에 대한항공은 마이클(15득점)과 신영수(15득점), 진상헌(8득점) 등이 쏠쏠한 득점을 챙겼다. 

1세트부터 여유있게 한국전력을 따돌린 대한항공은 67.24%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앞세워 세트마다 압승을 거뒀다.

반면 한국전력은 에이스 전광인이 13득점에 39%의 성공률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3세트 내내 20득점 이상 올리지 못하는 졸전을 펼쳤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대한항공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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