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두산베어스가 2014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두산 투-포수조는 지난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로 떠났다. 이어 야수조는 오는 17일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한다.
이번 전지훈련은 투-포수조가 보다 원활한 시즌 준비를 위해 미국에서 체력훈련 등을 포함한 몸만들기 훈련을 진행하고 다음달 5일 일본으로 합류하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
송일수 감독은 "충실한 연습으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1군에서 뛸 수 있을 것이다"면서 "1년이라는 시즌을 치를 수 있는 체력과, 선수 개개인의 수준을 높여 조화로운 팀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주장 홍성흔은 "모든 선수가 준비를 잘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완전한 전력이 되어 돌아 오겠다"며 "모든 팀원이 하나로 뭉쳐 팀워크 안에서 진정한 강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쉬움이 남지 않는 시즌을 위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한편 선수단은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미야쟈키에서 훈련과 일본 프로팀과의 연습경기 등 전지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오는 3월 5일 귀국할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송일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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