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강지영의 전속계약 만료 보도에 관해 소속사 DSP미디어가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15일 DSP미디어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공식 입장에 따르면 강지영이 카라를 탈퇴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 강지영은 새로운 합의안이 없는 한 계약 연장의 뜻이 없음을 밝혔고, DSP미디어가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카라는 4월 이후부터 강지영이 빠진 채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를 중심으로 팀이 재정비된다.
DSP미디어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강지영은 4월까지 DSP미디어와의 전속 계약기간과 예정된 스케줄이 남아 있고, 먼저 보도 된 것처럼 DSP와의 재계약 논의 과정 중 '학업을 위해 유학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 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1월 8일에는 내용 증명이 아닌 연장계약에 대한 본인의 입장이 기재된 통지서를 통해 '새로운 합의안이 없는 한 연장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때문에 당사는 강지영 측과 시간을 가지고 연장계약에 대한 추가 논의를 가질 계획이었다"고 덧붙였다.
DSP미디어는 "강지영 측이 보낸 통지문에는 'DSP미디어와의 전속계약을 새로운 합의안이 없는 한 더 이상 연장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내용이 실려 있었다. 또한 오늘 해당 내용이 보도되며 여전히 카라를 떠나 학업을 잇고 연기자의 길을 가고 싶어하는 강지영 본인의 의사를 재차 확인했다"며 "카라는 4월 이후부터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를 중심으로 팀을 재 정비하고, 차후 스케줄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강지영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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