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썬더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 보강을 일궜다.
삼성은 16일 SK에서 김동우를 영입하고, 우승연을 SK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그동안 SK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김동우 역시 삼성에서 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장신 포워드로서 빼어난 슛팅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포스트시즌에서 두 차례 우승 경험이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삼성은 김동우 영입을 통해 임동섭의 부상 공백은 물론 전력 보강에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명지고-연세대 출신으로 지난 200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선발된 김동우는 신장 196cm다. 지난 2011-12시즌 모비스시절 52경기에 출전해 평균 7.7득점 1.8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2012-13시즌에는 38경기를 뛰면서 평균 2.5득점 0.6리바운드 0.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SK시절 김동우 ⓒ 엑스포츠뉴스DB]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