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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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7억원' SK 최정 "내 한계 넘어서는 시즌 만들 것"

기사입력 2014.01.15 10:20 / 기사수정 2014.01.16 14:1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예비 FA' 최정이 7억원에 연봉 재계약 도장을 찍었다.

SK와이번스는 15일 "내야수 최정과 비(非)FA 역대 최고 연봉이자 구단 역사상 최고 연봉인 7억원에 2014년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정은 작년 시즌 120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6, 28홈런, 83타점, 24도루를 기록하며 3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프로데뷔 후 최고의 성적으로 작년 연봉 5억 2천 만원에서 34.6% 인상된 7억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연봉 7억원은 프로야구 비(非)FA선수(해외 복귀선수 포함) 역대 최고 연봉이자 구단 역사상 최고 연봉이기도 하다.

최정은 “스프링캠프를 가기 전에 계약을 마쳐 홀가분한 마음으로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작년 프로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냈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내 한계를 다시 한번 넘어서도록 하겠다. 팀과 나의 목표를 꼭 이루는 시즌을 만들겠다” 며 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계약을 마친 최정은 같은 날 인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 미국 플로리다로 떠났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최정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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