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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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TV 프로그램 아닌 현실 쓰레기에 분노해라"

기사입력 2014.01.15 01:27 / 기사수정 2014.01.15 01:27

대중문화부 기자


▲ 김가연 고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김가연이 악플러의 글을 공개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가연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놈들이 손가락을 놀려도 그러려니 하고, 읽고 동조하고 댓글 다는 이 진짜 세상에 분노하세요"라며 글을 게재했다.

이어 "친목과 배신의 콘셉트가 있는 그냥 TV프로그램에 광분하지 말고, 현실에서 쓰레기 짓을 하는 이들을 보고도 못본 채 이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게 아닌가하고 스스로 돌아보세요"라며 "이런 쓰레기 사이트들을 운영하고 악성댓글이 판을 치는 걸 알면서도 사이트 유지를 위해 수수방관하는 당신들도 죄인입니다. 한낱 방송프로그램에 감정 실어 폐지론 대두시키지말고 이런 쓰레기 사이트들 폐쇄시키라고 왜 청원 안 하는 겁니까?"라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또한 "그동안 악플러 잡힌 사람들 대부분이 성인입니다. 직업도 있고 정상적인 사람들이 그렇더군요. 흔히 우린 이런 짓 하는 사람은 애들이다 라고 했는데 아닙니다. 대학생이 가장 많았습니다. 정말 충격적이죠"라며 악플러의 실태를 꼬집기도 했다.

김가연이 글과 함께 올린 캡쳐 사진에는 악성 댓글이 담겨 있다.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과 지역 비하, 성적비하 발언이 담겨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김가연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를 통해 '더 지니어스' 갤러리에 악성댓글을 남긴 악플러 21명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서는 참가자 은지원이 이두희의 신분증을 숨겨 게임 진행 등을 방해, 여기에 조유영과 이상민까지 가담했다는 이유로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가연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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