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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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조동혁, 닭 한 마리 못 잡고 체면 구겨 '굴욕'

기사입력 2014.01.14 23:40 / 기사수정 2014.01.14 23:43

대중문화부 기자


▲심장이 뛴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심장이 뛴다' 조동혁이 닭 한 마리 잡지 못하고 체면을 구겼다.

14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조동혁, 장동혁, 전혜빈, 박기웅, 그리고 최우식이 인천 강화군의 석모도로 가 섬 파견 근무를 했다.

이날 스케줄 상 참여하지 못한 이원종을 제외하고 다섯 명의 대원들은 설레는 마음을 안고 석모도로 향했다. 석모도의 소방서에 도착해 석모도의 소방 시스템 이야기를 듣고 이어 의용 소방 대원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열악한 시스템 탓에 석모도에는 소방 대원이 부족했고 마을의 주민들이 소방 대원 역할을 대신하고 있었다. 담소를 나누고 있을 때쯤 한 할머니가 다가와 "우리 집 닭이 탈출했다. 둑으로 가려고 하니 잡아달라"고 부탁했고 대원들은 황급히 닭을 잡으러 출동했다.

조동혁은 "개와 고양이에 이어 이번엔 닭이다"라며 다른 대원들을 뒤쫓아갔고 그 순간부터 조동혁의 굴욕은 시작됐다.

닭이 있는 근처까지 갔지만 조동혁은 닭에게 손도 대지 못했다. 닭이 주변을 돌아 다니자 조동혁은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뒷걸음질 쳤고 장동혁 또한 닭을 잡지 못해 전전긍긍했다.

건장한 조동혁이 닭에게 다가가지 못해 쩔쩔매는 것을 본 할머니는 "저런"이라며 채 뒷말을 잇지 못했다.

결국 지켜보던 전혜빈이 나타나서야 닭과의 사투가 끝이 났다. 조동혁은 전혜빈에게 닭 잡는 방법을 배웠고 "내가 잡은 걸로 해 달라"며 애교를 부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심장이 뛴다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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