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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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지난 5년간 악플러 색출, 고소는 꾸준히 해왔다"

기사입력 2014.01.14 16:13 / 기사수정 2014.01.14 16:13

김영진 기자


▲ 김가연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김가연이 악플로 고소에 관한 현재 심경을 고백했다.

김가연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다가 매니저 전화받고, 뭔가 했더니… 지난 5년간 악플러 색출해서 고소하고 응당한 처벌 받도록 꾸준히 해왔는데… 무슨 어제의 일로 이 난리 법석으로 기사 쓰냐"며 "이왕 쓸 거면 경종 울리고 현실감 없는 악플러들에게 '실전은 이거다'라고 알려주는 기사를 쓰시지요. 처벌규정이나 처벌사례 등등. 이 더러운 인터넷 문화를 개선하는데 필력을 보태시길"이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김가연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를 통해 '더 지니어스' 갤러리에 악성댓글을 남긴 악플러 21명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가연은 "진짜로 고소하냐고요? 네, 합니다. 스갤(스타크래프트 갤러리)은 오히려 분위기 파악 잘하는데…생판 처음인 사람이 상황 파악 못 하는 듯해 결과물을 보여드려요. 알고도 실수해 스스로 힘들게 하지 않길…"이라는 글과 고소·고발 통지서 사진을 올렸다.

김가연은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 대한 비난이 심해지자 디시인사이드 '더 지니어스' 갤러리에 "정말 안타까운 건 당장 눈앞에 펼쳐진 배신극과 친목처럼 보이는 이 현상에 분노하고 화를 내는 네티즌들로 인해 산불처럼 번져가는 일종의 몰아가기성 감정유발의 글들이 여기저기서 터지는 게 문제"라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해당 글에 몇몇 네티즌들이 악플을 남겼고 이에 결국 김가연은 고소장을 접수하게 된 것.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서는 참가자 은지원이 이두희의 신분증을 숨겨 게임 진행 등을 방해, 여기에 조유영과 이상민까지 가담했다는 이유로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김가연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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