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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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손편지, 서툰 한글로 "god 어느새 15년 뿅"

기사입력 2014.01.14 12:49 / 기사수정 2014.01.14 12:51

정희서 기자


▲ god 박준형 손편지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god 박준형이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팬들에게 감사 손편지를 전했다.

박준형은 13일 자신의 트위터 통해 "감사합니다. 당신들은 나의 자랑이자 힘. 팬지오디 짱"이라는 글과 함께 손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손편지에서 박준형은 "벌써 어느새 15년이 뿅하고 지나가 버렸네요. 우리를 항상 사랑해주시고, 항상 이 자리에서 지켜주셔서 너무 감사해요"라며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는 팬들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박준형은 "내가 항상 하는 말이지만 여러분 아니면 god도 존재하지 못했고, 이 자리에 서있지도 못했을 거라는 거 잊지마세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너무너무 감사하고 우리 항상 함께해요. 사랑합니다. 15주년이니까 15시에 이 글 올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편지와 함께 박준형이 직접 그린 god 멤버들의 캐리커쳐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서툴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손편지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god는 공식적으로 해체를 선언한 바 없으나 지난 2005년 발표한 7집 '하늘 속으로' 이후 팀 자체의 활동 없이 멤버 개개인의 활동에 주력해왔다. 박준형은 최근 김태우의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god 박준형 손편지 ⓒ 올리브 제공, 박준형 트위터]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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