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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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의 법칙' 감독 "엄정화·문소리·조민수는 연기 선수"

기사입력 2014.01.14 12:32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권칠인 감독이 세 여배우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14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관능의 법칙' 제작보고회에는 권칠인 감독,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가 참석했다.

이날 권칠인 감독은 "40대 여배우, 연기 선수들과 꼭 영화를 찍고 싶었고, 촬영이 재밌고 즐겁고 편했다. 캐스팅 1순위는 배우들의 자발적 의지였다. 이후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에게 상대 남자 배역을 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극 중 엄정화는 이재윤, 문소리는 이성민, 조민수는 이경영과 호흡한다. 세 사람은 모두 상대역을 향해 "매력이 넘쳤고 좋은 배우였다"면서 치켜세웠다.

이후 권 감독은 "세 커플 모두 잘 어울렸다. 연기라는 것이 결국 포장하고 꾸미는 것인데, 이 속에서 원하는 선후배와 함께한 이들 세 커플의 진심 우러나온다"고 확신했다.

한편 '관능의 법칙'은 제 1회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수아 작가의 시나리오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싱글즈'로 남다른 연출력을 과시한 권칠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40대 여성의 성과 사랑에 대한 현실적 공감과 판타지를 그려내며, 지금이 어느 때 보다 제일 잘 나간다고 믿는 골드미스 예능 PD 신혜(엄정화 분), 도발적 주부 미연(문소리),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싱글맘 해영(조민수)까지, 뻔뻔하게 밝히고 화끈하게 즐기며 일, 사랑, 섹스도 여전히 뜨겁게 하고 싶은 세 친구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월 13일 개봉.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권칠인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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