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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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의 법칙' 조민수 "남성 영화 강세 속 여성 소재 작품 선전하길"

기사입력 2014.01.14 11:50 / 기사수정 2014.01.14 11:5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조민수가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의 흥행을 바랐다.

14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관능의 법칙' 제작보고회에는 권칠인 감독,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가 참석했다.

이날 조민수는 "우리나라나 할리우드 영화를 보면 여자로서 배역 역할이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영화 촬영할 때, 남자의 소재를 다룬 영화가 장악한 시장에 여자 이야기를 다룬 이번 작품이 잘돼서 많은 대본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조민수는 "여성 소재를 다룬 영화의 기근 때문인지 대한민국에서 여배우로 사는 것, 특히 우리 나이 때는 작품이 정말 그립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여배우로서 사는 것은 정말 괜찮은 삶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관능의 법칙'은 제 1회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수아 작가의 시나리오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싱글즈'로 남다른 연출력을 과시한 권칠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40대 여성의 성과 사랑에 대한 현실적 공감과 판타지를 그려내며, 지금이 어느 때 보다 제일 잘 나간다고 믿는 골드미스 신혜(엄정화 분), 도발적 주부 미연(문소리), 싱글맘 해영(조민수)까지, 뻔뻔하게 밝히고 화끈하게 즐기며 일, 사랑, 섹스도 여전히 뜨겁게 하고 싶은 세 친구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월 13일 개봉.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조민수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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