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주진모가 하지원과 잠시 이별했다.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21회에서는 왕유(주진모 분)가 기승냥(하지원)에게 잠시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유는 타환(지창욱)의 계략으로 독주를 마신 연철(전국환)이 살아나자 작전을 변경해 연철 쪽으로 섰다.
연철은 왕유의 속내도 모르고 일단 왕유가 자신의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자 왕유에게 원하는 것을 말하라고 했다.
왕유는 고려왕으로의 복위를 원했지만 연철은 허락하지 않았다. 결국 왕유는 고려에 잠시만 갔다오는 것으로 연철과 합의했다.
왕유는 고려로 떠나기 전 배웅 나온 기승냥을 안아주며 잠시나마 고려로 함께 가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했다.
그러나 기승냥은 연철 일가를 향한 복수를 위해 왕유의 제안을 거절하고 원나라에 남아있기로 했다. 짧은 이별을 하게 된 왕유와 기승냥은 서로 애틋한 손인사를 하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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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진모, 하지원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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