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수정 대주교, 추기경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가 추기경으로 임명된 가운데 그의 과거 활동에도 이목이 모이고 있다.
염수정 신임 추기경은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 중이던 2005년 황우석 교수의 배우줄기세포 개발을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다.
그는 또한 지난해 11월 명동 성당 미사에서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의 시국미사에 대해 "가톨릭 교회 교리서에는 사제가 직접 정치적-사회적으로 개입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며 "사회생활 조직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교회 사목자가 아닌 평신도의 소명"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교황청은 12일(현지시간) 염수정 대주교를 새 추기경으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김수환 추기경과 정진석 추기경 이후 세 번째 추기경을 배출하게 됐으며 염수정 대주교는 앞으로 교황을 선출하고 전 세계 천주교를 이끄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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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염수정 대주교 ⓒ SBS]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