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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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누나' 시청률, 7.1%로 종영… '케이블 예능 새역사'

기사입력 2014.01.11 09:51 / 기사수정 2014.01.11 09:51

김영진 기자


▲ 꽃보다누나 시청률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tvN '꽃보다누나'가 7.1%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1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꽃보다누나' 7화 '알고 보면 여린 여자라니까' 편은 평균시청률 7.1%(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이하 동일), 최고 시청률 9.1%로 종영했다.



이번 '꽃보다누나' 시청률은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1회에서 7회까지 평균 시청률 9.0%, 최고 10.6%를 기록하며 케이블 예능의 역사를 다시 썼다.

이날 '꽃보다누나'의 종착지인 크로아티아의 황홀한 절경은 단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강렬한 색채로 어우러진 두브로브니크의 구시가지와 아드리아 해, 경계를 알 수 없을 만큼 드넓게 펼쳐진 푸르른 하늘과 바다, 보고도 믿을 수 없는 노을의 풍광 등이 꽃누나 일행에게는 물론 시청자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누나들은 웃음과 눈물로 여행을 아름답게 마무리 했다. 김희애는 평소 가장 존경하는 김수현 작가의 걱정 어린 문자 한 통에 여정으로 지쳐있던 마음을 위안받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미연은 여행 중 마주친 한국인 관광객에 기쁘고 행복하길 바란다는 응원의 말에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여배우로 살아가며 감추어왔던 여린 감성들이 여행을 통해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 것.


한편 '꽃보다누나'는 다음 주 미공개 영상 디렉터스 컷이 방송돼 에필로그 형식의 8회로 종영된다. 할배들의 짐꾼이었던 이서진과 새싹 짐꾼 이승기가 만나 여정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장면과 여정에서 보지 못했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꽃보다누나 시청률 ⓒ CJ E&M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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