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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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미드필더' 투레,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 3연패

기사입력 2014.01.10 09:4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코트디부아르의 야야 투레(맨체스터 시티)가 3년 연속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아프리카축구연맹은 10일(이하 한국시간) 2013년을 결산하는 시상식을 열고 투레에게 올해의 선수상을 수여했다. 지난 2011년과 2012년 올해의 선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투레는 3년 연속 이 상을 수상하며 사무엘 에투(카메룬, 2003~05)에 이어 두 번째 3년 연속 수상자가 됐다.

투레는 지난 한 해 동안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맹활약했다. 미드필더임에도 지난해 맨시티 소속으로 19골을 기록한 투레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1경기에서 6골을 넣으면서 팀을 브라질월드컵 본선으로 이끈 공을 인정받았다. 

3년 연속 아프리카 최고의 선수가 된 투레는 "이 상을 받게 돼 행복하다. 오랜 시간 많은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면서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존 오비 미켈(첼시)과 디디에 드록바(갈라타사라이)에게도 축하의 말을 건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투레 ⓒ 맨시티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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