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고깃값 논란'과 관련해 해당 식당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를 하겠다고 주장했다.
변희재 대표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창고(식당 이름)에 오늘 300만원 입금시킨다. 그리고 서비스 부실로 저희들 행사를 망친 것과 한겨레와 함께 거짓선동한 부분에 대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한다"고 밝혔다.
앞서 9일 한겨레는 변희재 대표가 참여한 보수대연합회 발기인대회가 지난해 12월 17일 서울 여의도의 고깃집에서 열렸다고 보도하면서,당초 200명을 예약을 했으나 600명이 몰리면서 400명 규모의 식당이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문제는 한겨레가 보수대연합 측이 서비스 불량 등을 이유로 총 식사비 1300만원에서 300만원을 깎아달라고 요구하며 1000만원만 지불했다고 보도하면서 시작됐다.
이러한 내용이 보도되자 미디어워치는 '보수대연합, 1천만원 매출 올려주고 '창고'에 뒤통수 맞아'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겨레를 반박했다. 미디어워치는 "당시에 600여명의 손님이 들어 왔는데 식당의 서빙인력이 3명 밖에 없어 행사 진행이 안 되자 회원들 및 미디어워치 직원들이 직접 서빙을 했으며, 직화구이 고기가 아니라 생고기가 나오는 등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협의 과정에서 식당 측이 수컷닷컴 김지룡 대표에게 막말을 퍼부어 더이상 협의할 수 없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변 대표는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서빙이 안 된 정도가 아니라, 김치 등 밑반찬 전체가 제공되지 않았다. 당시 사진을 다 찍어놨기 때문에 허위보도한 한겨레, 포털 다음, 식당 등에 대해 오늘 남부지검에 고소장을 넣겠다", "200명 예약이라 쓰면 고소 들어간다. 우리는 400석 통째로 예약했고, 600명이 왔지만, 순차적으로 왔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한겨레의 보도를 반박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변희재 ⓒ 곰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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