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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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황상훈 커밍아웃 "사람을 사랑하는 성향"

기사입력 2014.01.08 16:22 / 기사수정 2014.01.08 17:11

한인구 기자


▲ 황상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작곡가 황상훈이 커밍아웃했다.

황상훈은 7일 스포츠서울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고등학생 때 처음 성 정체성에 갈등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신이 양성애자, 바이 섹슈얼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황상훈은 본인 스스로 남자나 여자를 사랑하는 것이 아닌 '사람'을 사랑하는 성향이며 앞으로 커밍아웃한 성 소수자를 위한 강연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상훈은 '아름다운 청년'이라는 이름으로 '제2연평해전' 전사를 위한 추모곡을 만든 작곡가다. 그는 또한 2011년 의경으로 복무하던 중 집단자살로 속여 네 명을 죽이려고 한 용의자를 잡아 대구 서부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황상훈 ⓒ 황상훈 페이스북]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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