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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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쿤 배드민턴 실력에 이용대 감탄 "긴장감 넘쳐"

기사입력 2014.01.08 15:55 / 기사수정 2014.01.08 15:59



▲닉쿤 배드민턴 실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2PM의 멤버 닉쿤의 배드민턴 실력에 국가대표 이용대도 감탄을 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39회에서는 시대를 아우르는 배드민턴 전설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결을 펼쳤다.

그 가운데 닉쿤이 단연 압도적인 배드민턴 실력을 뽐내며 국가대표마저 놀라게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를 호령했던 한국 배드민턴의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 날 방송은 그야말로 '예체능'에서만 볼 수 있는 진귀한 풍경이었다.

'한국 배드민턴의 전설' 박주봉 감독은 비롯해 '배드민턴 계의 원조 훈남' 이동수, '셔틀콕의 황제' 하태권, '코트 위의 승부사' 김동문, '배드민턴 계의 다크호스' 유연성, 그리고 더 이상 수식어가 필요 없는 '세계 랭킹 1위' 이용대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대결은 박주봉, 김동문, 강호동, 이동수, 찬성, 닉쿤으로 이뤄진 청팀과 하태권, 이용대, 유연성, 이만기, 최강창민, 존박으로 이뤄진 홍팀으로 나뉘어 펼쳐졌다.

21점 단세트 게임이였던 이 날의 경기는 3라운드의 경기가 모두 끝난 후 매 세트의 점수를 합산해서 누적 점수가 높은 팀이 오늘의 우승팀이 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 팀은 배드민턴 1세대부터 현 세대까지 고루 포진된 채 그들은 자신의 명성에 어울릴 경기를 펼쳐 다시 한 번 눈길을 사로잡았다.

닉쿤은 자신에게 기회가 올 때마다 강한 스매시로 상대를 공격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용대 역시 닉쿤의 실력에 "긴장감 있다"면서 혀를 내둘렀다.

한편 우리 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에 만나볼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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