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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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오 사다하루 회장, 드라마 대사 인용 "10배로 갚아준다"

기사입력 2014.01.08 10:43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오 사다하루 회장이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

8일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니치'에 따르면 오 회장은 전날 홈구장 야후오쿠돔에서 열린 '카가미누키'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의 대사를 인용해 "지난해의 억울함을 풀고 싶다. 5배, 10배로 갚아 주겠다"고 말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시즌 퍼시픽리그 4위에 머물며 2008년 이후 처음으로 'B클래스'로 떨어졌다. 이번 오프시즌에서는 이대호, 브라이언 울프, 데니스 사파테, 제이슨 스탠릿지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프랜차이즈 선수를 홀대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오 회장은 오프시즌 전력 보강에 대해 "유망주의 성장도 신경써야겠지만, 2014년은 이기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소프트뱅크 홈구장 야후오쿠돔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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