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 활성단층 발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해에 활성단층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해 한반도에서는 93차례의 지진이 발생, 지진 관측 이래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학계에서는 지난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이후 우리나라 서해에 거대한 활성단층이 생겼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활성단층은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단층을 말한다.
지난 6일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학과 홍태경 교수는 "보령 앞바다 지진의 경우 북동 방향과 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는 지진 단층대의 형태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홍 교수는 "지난해 한반도 지진 발생수가 역대 최다인 93회를 기록한 것도 이 영향이 있었을 것이다"며 "해역과 내역 활성 단층대에 대한 정밀한 진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만약 이런 주장이 사실일 경우 서해와 수도권 부근에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이에 기상청은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종합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서해 활성단층 발생 ⓒ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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