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주혁, 애창곡 '장미빛깔 그 입술' 열창 '초토화'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김주혁이 애창곡 ‘장미빛깔 그 입술’을 열창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전라북도 남원 돌발 눈꽃 여행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주혁은 데프콘, 정준영과 한팀을 이뤄 지리산 한정식이 걸려 있는 저녁식사 복불복 게임에 임했다. 저녁식사 복불복 결과 김주혁 팀은 패배를 해서 반찬 없이 맨밥에 소금만 차려진 밥상을 얻게 됐다.

김주혁은 한정식 상차림을 쳐다보면서 "진짜 내가 좋아하는 것만 있다"고 하소연하며 먹을 수 없는 현실에 고통스러워했다. 그때 차태현이 현장에 있던 노래방 기계를 보면서 노래를 부르면 한정식을 일부 맛볼 수 있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했다.

김주혁은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르기다"라고 정색을 하다가 애창곡 홍수철의 '장미빛깔 그 입술'을 부르기 시작했다. 김주혁은 이전에 본 적 없는 귀여운 춤사위까지 곁들이며 광란의 무대를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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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주혁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