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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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암트라이앵글' 강경호, 한일전 승리…UFC 첫 승 달성

기사입력 2014.01.04 23:30 / 기사수정 2014.01.05 01:1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26·부산팀매드)가 UFC 데뷔 첫 승에 성공했다.

강경호는 4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34 밴텀급 슌이치 시미즈(28·일본)와 대결에서 승리했다.

국내 로드FC 밴텀급 최강자로 군림하던 강경호는 UFC 진출 후 지금까지 1패 1무효로 운이 따르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다. 또 한 번의 기회를 잡은 강경호는 슌이치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면서 오랜기간 기다렸던 첫 승을 달성했다.

강경호는 시작부터 거세게 슌이치를 몰아붙였다. 타격과 킥을 앞세워 슌이치를 공략한 강경호는 1라운드부터 테이크다운에 성공해 서브미션을 시도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다만 강경호는 1라운드 도중 수직 앨보우 공격과 로우블로로 감점을 당하면서 판정에 불리함을 안고 경기를 풀어갔지만 2,3라운드 내내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으로 우려를 이겨냈다.

특히 3라운드에는 팔꿈치 공격 이후 줄곧 상위 자세를 유지하며 상대를 압박했고 종료 직전 서브미션으로 슌이치의 탭을 받아내며 첫 승리를 따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강경호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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