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보다 누나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배우 윤여정이 '꽃보다 누나' 공식 트러블 메이커로 등극했다.
3일 방송된 tvN '꽃보다 누나' 6화에서는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네 명의 여배우와 짐꾼 이승기 일행이 크로아티아 여행 6일차에 접어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윤여정은 아침부터 이승기에게 "일 저질렀다. 반지를 몽땅 잃어버렸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승기는 전날 고장난 윤여정의 고데기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
이후 윤여정은 모든 멤버가 숙소를 비운 사이 반지 찾기에 나섰다. 작가들까지 총동원돼 반지를 찾았고, 끝내 윤여정의 방 화장대에 놓여 있는 반지를 발견했다. 반지가 봉투에 가려진 탓에 보이지 않았던 것. 윤여정은 자신의 실수로 스태프들과 작가들을 고생시킨 것에 대해 미안함을 드러냈다.
윤여정은 "여러분 보기에는 이게 우스울지 모르지만, 나는 열심히 벌어서 산 내 물건이에요. 누가 사준 것도 아니예요"라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여정은 "모든 여러분의 저녁 제가 쏘겠다"라며 자신의 실수에 대한 민망함을 무마시켰다.
또한 제작진은 윤여정의 영상에 혼성 듀오 트러블 메이커의 '트러블 메이커(Trouble Maker)'를 삽입해 한층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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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꽃보다 누나' 윤여정 ⓒ tvN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