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유민상 짝사랑 후배에 "개그민 유씨 만나봐" 셀프 디스

▲ 김지민 유민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우먼 김지민이 개그맨 유민상의 짝사랑 후배에게 재치 있는 조언을 했다.

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2013 KBS 연예대상' 특집으로 진행돼 코미디 부문 수상자 김준호, 김준현, 김지민, 유민상, 김민경이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유민상이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들었다. 28기인 것까지 안다"고 말해 유민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유민상은 "장난으로 물총을 겨누면서 '너 나랑 사귈래, 죽을래'라고 물었는데 그 후배가 '쏘십시오'라고 답하더라"며 "구체적으로 이야기한 것 같다. 저는 괜찮은데 상대는 신입이라 걱정이다"라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신봉선이 김지민에게 "유경험자로서 조언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김지민은 "안 그래도 그 후배를 불러 '개그맨 유씨 한 번 만나봐라.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고 밝히며 셀프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지민 유민상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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