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 마케팅 시작 'Choo 유니폼 판매'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텍사즌 존 블레이크 홍보부장은 3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추신수의 홈 유니폼과 성인용 티셔츠를 알링턴 볼파크에 있는 레인저스 볼파크 상품점에서 판매한다"라고 했다. 추신수를 활용한 마케팅을 시작하는 것이다.

추신수는 2013시즌 타율 2할8푼5리· 출루율 4할2푼3리· 장타율 4할6푼2리· 21홈런· 112 볼넷· 107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출루율은 조이 보토(신시내티)에 이어 내셔널리그의 2위였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능력을 높게 평가, 장기계약을 안겼다. 텍사스는 지난달 22일 FA추신수와 7년 1억300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이어 텍사스는 지난달 28일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추신수 공식 입단식을 열였다. 존 워싱턴 감독과 돈 다니엘스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신수는 등번호 '17'이 새겨진 텍사스 유니폼을 처음 입었다.

계약 후 보름도 지나지 않아 추신수관련 상품들이 준비됐다. 추신수에 대한 텍사스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추신수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일찌감치 마케팅을 시작한 것이다. 추신수 관련 물품은 2014시즌 개막이 다가올수록 다양한 품목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추신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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