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서경석과 호칭 문제, 동갑인데 형" (라디오스타)

▲ 김성주 서경석 호칭 언급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송인 김성주가 서경석과의 호칭 관계에 얽힌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김성주는 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 서경석과 애매한 호칭관계에 대해 털어놓았다. 김성주(72년생)는 서경석(빠른72)과 동갑이지만 서경석에게 '형'이라고 부르고 있는 상황.

김성주는 "서경석과 호칭상 트러블이 있지 않냐"는 MC 김구라의 말에 "처음 MBC 입사했을 때 학번을 물었더니 나보다 한 학번 빠르더라. 그때 서경석 이윤석이 나보고 형이라고 부르라고 하길래 형이라고 하게 됐다. 그 이후로 쭉 형이다"라며 형이라고 부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성주는 "하지만 이세준, 배기성하고는 친구더라. 나도 그들과는 친구인데, 많이 꼬였다"고 말했다.

또한 김성주는 "둘이 만날 땐 상관없는데 모임이 있을 땐 호칭 때문에 아예 입을 뗄 수가 없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그는 "내가 이 이야기를 서경석에게 하면 나를 안 볼 거다. 나는 서경석이 보고싶다"며 서경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김성주 서경석 호칭 언급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