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버트 할리 아들 하재익 언급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아들 하재익 군이 자신의 카드를 몰래 쓰다 걸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로버트할리는 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 아들과 관련된 일화를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로버트 할리에게 "아들 재익이 할리의 카드를 훔쳐 써 6개월간 1000만원을 썼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물었다.
그러자 로버트 할리는 "그 얘기하면 욕 다시 나온다. 미친X이다"라고 분통을 터뜨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로버트 할리는 "방송국마다 사용하는 은행이 다른데 MBC 출연료가 들어오는 계좌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그래서 출연료가 들어오면 그대로 쌓여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러던 어느 날 매니저가 출연료를 확인해보라고 했다. 은행 ATM기계에서 통장 정리를 했다. 1년간 거래를 한적 없는 통장에서 계속 거래 내역이 나오며 통장이 다 끝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로버트 할리는 "아들이 외식을 할 때 준 자신이 계산한다며 지갑을 가져간다. 그 때 사용 안 하는 카드인걸 알고 슬쩍 해 야금야금 썼다"며 "그 후 내 지갑을 아이 앞에 놓지 않는다"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성주, 로버트 할리, 김경호, 달샤벳 수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로버트 할리 아들 하재익 언급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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