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농구를 좋아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가 등장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남편은 평일에 자정까지 농구 연습을 하고, 주말에는 늘 시합이 있다. 남편은 취미로 하는 농구에 올인을 하고 있다. 농구 때문에 허리 디스크, 두 다리에 깁스를 하기도 했다. 일본에서 살 때 지진이 났을 때도 남편은 농구를 하러 갔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농구 선수 남편은 "골을 넣는 그 감각이 좋다. 상대를 압박하는 그 쾌감이 좋다"라고 "농구 선수는 의지가 아니라 타고 난 것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라고 농구를 좋아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스튜디오에서 직접 농구를 하는 시범을 선보였고, 한 손으로 저글링을 하는 놀라운 기술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고, 정찬우는 "무슨 서커스 하세요?"라고 놀려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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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농구 선수 남편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