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 故 김광석 "'서른 즈음에' 안 불렀다, 노래따라 갈까봐…"

▲ 히든싱어2 故김광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故김광석의 대표곡 '서른 즈음에'에 대한 일화가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2'에서는 故김광석 편으로 꾸며져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공개된 영상에서 故김광석은 "30대쯤 되면 뭐 하나 정해놓고 그거 아둥바둥 잡고 있을 수 밖에 없다"며 "그리고 20대 때 가졌던 그런 가능성들도 많이 줄어들었고 그러다 보니까 답답해져서 그런 내용으로 부른 노래다"라며 노래를 부를 때 심정을 전했다.

또한 이어진 영상에서 그는 "다음은 '서른 즈음에'라는 곡이다. 한동안 그 가수들이 부르는 노래가 그 노래 가사처럼 인생살이가 그렇게 된다는 얘기가 있다. 그래서 한동안 안 부르고 다녔던 곡이다"며 곡을 소개했다.

결국 '서른 즈음에'가 담긴 4집 앨범은 그의 유작이 되었고, 33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는 내용이 등장하며 출연진과 방청객들을 안타깝게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히든싱어2 故김광석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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