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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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프리허그 조기 중단 뒤, 긴급 팬미팅 진행

기사입력 2013.12.28 19:2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응답하라 1994'에서 칠봉이역을 맡고 있는 배우 유연석 측이 긴급 팬미팅을 준비했다.

28일 오후 6시 유연석의 트위터에는 "오늘 명동에 모여주신 많은 팬분들 한분 한분 안아드리고 싶었지만, 너무 많은 분들이 한꺼번에 모여 혹시나 여러분이 다치실까 걱정이 되어 짧게나마 명동 프리허그 행사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많은 기대를 품고 귀중한 시간 내주신 팬 분들께 정중히 사과 드립니다"는 사과의 글이 올라왔다.

이어 "지방에서부터 절 보시기위해 올라오신 팬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고자 작은 만남을 마련했습니다.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B2 세종컨벤션홀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라며 긴급 팬미팅 진행에 대해 알렸다.

그러나 "오늘 '응답하라 1994' 마지막 방송이 있는 만큼 8시에 마무리를 하겠으니 양해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연석은 앞서 '응답하라 1994'의 시청률이 10%를 넘으면 팬들과 프리허그를 한 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지난 주 방송분의 시청률이 10%에 육박하자 유연석은 오후 4시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프리허그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당일 행사장에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려들었고, 극장 앞에서 명동 전역으로 바꾸는 등 임시방편을 마련했지만 원활한 행사 진행이 되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20분 만에 유연석과의 프리허그 이벤트를 중단했으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행사 진행이 원활치 못한 점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유연석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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