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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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앵란 폭탄발언, "강아지에게 전 재산 남기겠다" 무슨 일?

기사입력 2013.12.27 19:57 / 기사수정 2013.12.27 19:57



▲ 엄앵란 폭탄발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송인 엄앵란이 폭탄발언을 했다.

엄앵란은 최근 진행된 MBN '동치미' 녹화에서 '아내는 외톨이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강아지에게 전 재산을 남기겠다는 폭탄발언을 했다.

엄앵란은 "휴일이면 가족들과의 식사를 기대한다. 하지만, 막상 일요일이 되면 모두 외출하고 결국 나 혼자 집에 남는다"라며 가족들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혼자 남겨진 뒤 주위를 둘러보면 내 곁엔 강아지뿐이다. 나를 가만히 바라봐주고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강아지를 안고 '역시 너밖에 없구나'라는 생각에 펑펑 운 적도 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엄앵란은 "그때 전 재산 모두 강아지에게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해 주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MC 박수홍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선생님의 개가 되겠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자세한 이야기는 28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엄앵란 폭탄발언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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