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트러블메이커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정준영이 '1박 2일' 2대 모닝엔젤 현아 앞에서 감각적인 노래와 댄스로 재롱잔치를 벌였다.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 등 여섯 멤버와 함께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은 오는 29일 '비포 선셋(Before Sunset)' 레이스 후 첫 야외 취침을 한 뒤 선물처럼 찾아온 모닝엔젤 현아가 준비한 '아침식사 복불복'을 진행한다.
현아는 이른 새벽 어둠을 깨고 '1박 2일' 베이스캠프를 환하게 비췄다. 현아는 멤버들을 깨운 뒤 자신이 직접 만든 김치볶음밥으로 첫 야외 취침을 한 멤버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줄 예정이다.
'모닝엔젤' 현아를 만난 정준영은 여느 때와 다름 없이 거침없는 4차원 어록을 이어갔고, 결국 현아의 관심을 얻는데 성공했다. 이에 현아는 정준영에게 호기심 어린 눈망울로 "노래 불러주세요"라고 요청했고, 정준영은 단번에 "그럼요"라면서 곧바로 노래를 불렀다.
정준영은 휴대전화로 대놓고 가사를 커닝하며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를 열창했다. 로커감성이 충만한 정준영은 랩과 멜로디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정준영은 "춤도 알아요"라며 자진해 댄스를 선사했는데, 포인트 안무동작을 화려한 손동작으로 선보이며 "이게 진정한 팬이죠"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과연 정준영의 재롱잔치는 김치볶음밥을 먹고 난 뒤 기쁨의 포효였을지, 아니면 허기진 자의 처절한 몸부림이었을지는 오는 29일 방송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한편 첫 야외취침을 맞은 멤버들의 모습이 펼쳐지는 여섯 멤버들의 세 번째 여행기는 오는 29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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