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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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 1녀' 김구라 "김민종, 50억 사기 당할 정도로 순수"

기사입력 2013.12.26 21:01 / 기사수정 2013.12.26 21:01



▲ 4남 1녀 김구라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을 칭찬했다.

김구라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GV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4남 1녀'의 제작발표회에서 "김민종이 SBS '힐링캠프'에서 50억 사기 당했다는 고백을 했다. 돈이 많았다면 더 사기를 당할 수 있었겠다 생각될 정도로 순수했다"고 밝혔다.

출연진들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맞지 않았다"고 단호하게 말해 주위를 웃겼다. "내가 예능계의 개화인이면 다른 출연진들은 미개인이다. 미개인들 속에 있으니 뭘 해야될지 모르겠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내가 연배가 위라서 나서야 할 때만 나섰다. 앞으로는 자연스럽게 몸을 맡겨야 될 것 같다"며 각오를 다졌다.

'4남 1녀'는 4명의 형제와 외동딸이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며 가족의 의미를 보여주는 예능프로그램이다.

방송인 김구라, 가수 겸 배우 김민종, 전 농구선수 서장훈, 배우 김재원이 출연하며, 첫 번째 여자 게스트로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가 낙점됐다.

내년 1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4남 1녀 김구라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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