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이민우, 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콘서트' 성황리 개최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신화의 이민우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함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이민우는 지난 24, 25일 양일간 유니클로 악스에서 터질 듯한 팬들의 함성 속에 펼친 단독 콘서트 'M 이민우 Christmas Live – XMAS'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단독 콘서트에서 이민우는 이틀 연속 지칠 줄 모르는 열정 가득한 공연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무대를 선보이며 '역시 M 이민우'임을 실감케 했다.  

2007년 발매한 정규 3집 앨범 수록곡 'Showdown'으로 힘차게 공연의 포문을 연 이민우는 'Punch', 'The M Style' 등을 연이어 불렀고 공연장을 꽉 메운 관객과 하나되어 열정적으로 '엠 스타일'을 외쳤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 이민우는 내년 2월 발매를 앞두고 있는 M 솔로 데뷔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의 수록곡 'Love Supreme'과 'Kiss It Away'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현장에 모인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한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응답하라1994'를 통해 많이 알려진 '너에게'와 '신인류의 사랑'을 부르며 색다른 느낌의 무대를 연출했는가 하면, '화이트 크리스마스'와 '징글벨 락' 등 캐롤 메들리도 준비해 팬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 공연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 산타가 무대에 등장해 객석의 관객들에게 선물을 나눠 주는 깜짝 이벤트가 펼쳐진 가운데 이민우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오빠라고 불러다오'를 열창하는 것으로 공연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반전시켰다.

뒤이어 펼쳐진 엠넷 '댄싱9' 갈라쇼 재현 무대에는 방송내내 이어진 '댄싱9'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을 만큼 뜨거운 관객들의 함성과 환호가 끊이지 않았으며 '댄싱9' 멤버들의 특별무대와 세계적인 B-boy팀 '비쥬얼쇼크'의 무대도 차례로 이어져 식을 줄 모르는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했다.

공연 전반에 걸쳐 댄스곡 퍼포먼스는 물론 발라드곡과 크리스마스 캐롤, 내년 초 발매를 앞두고 있는 신곡 공개까지 M의 모든 것을 쏟아낸 이민우는 객석에서 외치는 관객들의 간절한 요청에 '멋진인생', '신기루' 등을 앵콜로 전했다.

뒤이어 신화 멤버 전진이 깜짝 등장, 팬들을 한번 더 들썩이게 했으며 이민우와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함께 부르는 것으로 'M 이민우 Christmas Live – XMAS' 콘서트를 화려하게 마감했다.

이틀 연속 3시간 동안 숨돌릴 틈 없이 이어진 파워풀 한 라이브 콘서트를 마친 이민우는 객석을 꽉 메운 팬들을 향해 "공연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편곡에 많이 신경을 쓰고 기존에 들려드리지 않은 곡들도 선보이려 노력했다. 내년 2월 초 새 앨범이 발매되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라는 말로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민우는 내년 2월 M 솔로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이민우 ⓒ 라이브웍스 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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