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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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2' 조홍경, 대이변의 일등공신

기사입력 2013.12.26 15:32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JTBC '히든싱어2'가 故 김광석 편을 마지막으로 시즌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에 '히든싱어'의 뒷받침 역할에 충실했던 보컬 마스터스 조홍경의 마법이 빛났던 장면 BEST 4를 꼽아 봤다.

▶ 조홍경, 칼 갈았다! 더 강해져서 돌아온 시즌2! 감동과 눈물의 임창정 편

"시즌2인 만큼 2배의 즐거움, 2배의 싱크로율이 목표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던 조홍경은 그의 말을 그대로 재현해내는 데 성공했다. 조홍경은 마치 칼을 갈고 나온 듯 매 라운드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하며 시즌2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특히, 오랜만에 가수로 복귀한 임창정과 팬들의 감동적인 만남을 성사시키며 안방극장에 짜릿함을 안겨줬다.

▶ 조홍경, 기적을 일으키다! 최초 모창 능력자 우승 탄생! 신승훈 편

시즌2가 진행되면서 조홍경의 마법이 가장 빛을 발했던 순간을 꼽으라면 최초로 모창 능력자가 우승을 차지한 신승훈 편이라 말할 수 있다. 국내 최고 보컬리스트로 손꼽히는 신승훈이기에 트레이닝 과정 역시 녹록치 않았을 터. 단 시간 안에 불가능하리라 생각했던 대이변의 뒤에는 그 가수의 목소리만이 아닌 그 가수가 가진 감성과 노래를 이해하는 방법까지 끊임없이 연구해 온 조홍경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 조홍경, '히든싱어'의 역사를 다시 쓰다! 2회 연속 모창 능력자 우승! 조성모 편

조홍경은 단 2라운드 만에 원조가수가 탈락하는 반전을 일으키며 모창 능력자의 우승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다시 한 번 일궈냈다. 조홍경은 단순히 조성모를 존경하고 좋아해 모창해온 참가자들에게 그만의 음악을 이해하는 감성이 더해진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 내며 역사를 다시 써냈다.

▶ 조홍경, 안방TV를 혼란에 빠트리다! 미친 가창력의 향연! 휘성 편

휘성 편은 방송이 끝난 후 역대 '히든싱어' 중 가장 최고였다는 호평이 이어졌을 정도로 안방극장에 파란을 불러일으켰다.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미친 가창력의 향연은 시청자들마저 전율케 했다. 휘성 편을 통해 조홍경은 그저 가수만을 따라 하던 이들을 며칠 동안의 트레이닝으로 모창 능력자로 만들어 내는 미라클 메이커로 활약을 톡톡히 해냈다.

이처럼 조홍경은 지렛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모창 능력자의 싱크로율이 방송의 재미와 직결되면서 그의 역할은 더욱 두드러질 수 있었다.


한편 '히든싱어2'는 오는 28일 오후 11시 故 김광석 편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조홍경 ⓒ JTBC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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