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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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주진모-하지원, 미래 약속하며 눈물포옹 '아련'

기사입력 2013.12.24 22:28 / 기사수정 2013.12.24 22:32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주진모와 하지원이 미래를 약속하며 눈물포옹을 했다.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18회에서는 왕유(주진모 분)와 기승냥(하지원)이 미래를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유는 타환(지창욱)이 피영희 자리에서 타나실리(백진희)의 눈을 피해 기승냥의 왼손을 잡자 보란듯이 기승냥의 오른손을 잡았다.

마음이 복잡해진 왕유는 타환의 처소에서 나오는 기승냥을 붙잡고 "나와 함께 고려로 돌아가겠느냐. 함께 가자"라고 제안했다.

기승냥은 왕유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가겠다. 전하를 따라서 갈 거다"라고 대답하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기승냥은 왕유가 "무척이나 힘든 길이 될 거다. 언제가 될지도 모른다"고 하자 "각오하고 있다. 천년이든 만년이든 기다리겠다"며 왕유와 함께할 뜻을 전했다.

왕유는 "한 가지만 약조해 달라. 날 도울 생각은 마라. 네가 위험에 빠지는 건 내가 죽는 것보다 더 큰 고통이다"라고 애써 감춰왔던 기승냥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왕유는 얘기가 끝난 후 궁녀 처소로 가려는 기승냥을 다시 붙잡아서는 끌어안았다. 기승냥은 왕유의 품에 안겨 눈물을 쏟으며 왕유를 더 꽉 안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주진모, 하지원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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