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0:28
연예

'빛나는 로맨스' 견미리, 이계인 뺑소니 '갈등 서막 연다'

기사입력 2013.12.24 18:16 / 기사수정 2013.12.24 18:19



▲ 빛나는 로맨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빛나는 로맨스' 견미리가 갈등의 서막을 연다.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극본 서현주, 연출 신현창·정지인) 2회 예고편에는 운전에 서툰 태리(견미리)가 아들 하준의 리조트를 찾아오다 교통사고를 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사고로 빛나의 아빠(이계인)는 의식을 잃게 된다. 그러나 태리는 사고를 냈다는 두려움에 뺑소니를 감행, 빛나(이진)와 하준(박윤재) 두 가족 간의 갈등을 예고했다.

지난 11월 말 경기도 한 국도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견미리는 인간의 감정 중 극단적인 공포감을 표현하는 연기를 단 한 번의 NG 없이 소화해냈다. 견미리는 체감온도가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에서 니트 소재의 얇은 외투만을 걸친 채 감정선을 넘나들며 깔끔한 연기를 펼쳤다.

'빛나는 로맨스'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야외촬영 때는 ENG 카메라 한 대가 사용되는데 자동차 사고 신 촬영에는 석 대의 카메라가 추가 투입돼 액티브한 영상을 담았다. 해가 지는 6시 정도부터 촬영을 시작해 새벽 5시 30분까지 12시간 가까이 촬영했을 정도로 이 신이 극에서 갖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아버지 역으로 우정출연하신 이계인 선생님에게 감사하다. 특히 견미리 선생님은 실수로 사람을 치고 난 뒤, 두려움, 공포감 등의 감정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나약한 인간의 심리를 표현하는 데에 이보다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평했다.

오늘(24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빛나는 로맨스 견미리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