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프로야구, 3월 29일 개막-팀당 128경기로 치러진다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2014년 프로야구 경기 일정이 나왔다. 올해와 같은 팀당 128경기를 치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2014시즌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9개 구단이 참여하는 2014년 프로야구는 3월 29일 개막해 팀당 128경기, 팀 간 각16차전씩 총 576경기가 벌어진다.

개막전은 2012시즌 순위를 기준으로 1-5위, 2-6위, 3-7위, 4-8위 팀의 경기로 치러진다. 대구에서 KIA와 삼성이, 문학에서 넥센과 SK가, 잠실에서 LG와 두산이, 사직에서 한화와 롯데가 개막 2연전을 벌인다. 원정 4개 팀의 홈 개막전은 4월 1일부터 3연전으로 치러진다.

KBO는 568경기를 우선 편성했다. 나머지 경기는 추후 우천순연 경기와 함께 재편성할 예정이다. 2014년 경기 일정은 구단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구단별 휴식 전-후 팀과의 대진, 일·공휴일 경기 수를 가능한 균등하게 편성했다.

퓨처스 올스타전과 1군 올스타전은 7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연속으로 개최되며 장소는 미정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잠실구장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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