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와 키스 퍼포먼스, 판빙빙의 연 수입은 얼마?

한인구 기자

▲ 판빙빙, 이민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이민호와 키스 퍼포먼스를 펼친 중국 여배우 판빙빙과 그의 연 수입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월 홍콩에서 발간된 중국어판 포브스는 '2013 포브스 중국명인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판빙빙이 지난해 벌어들인 수입은 약 192억 원에 이른다.

1996년 데뷔한 판빙빙은 1998년 드라마 '황제의 딸'에서 금새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그는 또한 영화 '서우지'에서 주인공의 정부 역으로 출연해 중국 백화장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유덕화와 함께 2007년 '묵공'에 출연하기도 했다.

판빙빙은 2005년 가수로 데뷔했고 2007년에는 개인 매니지먼트회사를 설립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한편 이민호는 22일 중국 '2013 바이두 페이디엔'에서 '아시아 최고 배우상'을 수상했다. '바이두 페이디엔'은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의 검색지수, 조회 수, 인기, 신뢰도를 평가하여 수상하는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을 위해 무대로 올라온 판빙빙은 "모든 여자의 남신, 긴 다리의 미남"이라는 소개로 이민호를 수상자로 호명했다.

이민호가 수상을 위해 무대 위로 올라오자 사회자는 "'한국의 남신' 이민호와 '중국의 여신' 판빙빙"이라 칭하며 커플화보 포즈를 요구했고 두 사람은 인형으로 얼굴을 가리고 키스를 하는 모습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