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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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골프팀, 유럽팀과의 대항전에서 역전패

기사입력 2013.12.22 20:36 / 기사수정 2013.12.22 20:3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바람의 아들' 양용은(41, KB금융그룹)이 단장을 맡은 아시아 골프팀이 유럽과의 골프 대항전인 '2013 로열트로피'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아시아팀은 22일 중국 광저우의 드래곤레이크 골프장(파72·7,11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싱글 매치에서 김경태(27, 신한금융그룹)가 무승부를 기록하고 키라넥 아피반랏과 통차이 자이디(이상 태국)가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유럽팀에 패배를 당해 8개의 싱글 매치에서 2.5점을 거두는데 그쳤다. 결국 아시아팀은 유럽팀에 7.5-8.5로 역전패를 당했다.

아시아팀은 전날까지 승점합계 5-3으로 유럽팀에 앞서나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이 눈앞에 보였지만 마지막날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아시아팀의 일원으로 출전한 김경태는 김형성(33, 현대하이스코)과 함께 팀 매치플레이에 출전해 1승1무를 기록했다. 또한 마지막날 무승부를 기록하며 사흘 연속 승점을 올렸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일본 골프의 영웅' 이시카와 료는 마크 워런(스코틀랜드)에 패했다. 유럽팀의 추격을 허용한 아시아팀은 마지막으로 출전한 량원충(중국)이 니콜라 콜사츠(벨기에)에 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양용은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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