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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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한희준, 싹 바뀐 창법에 '연이은 극찬'

기사입력 2013.12.22 18:15 / 기사수정 2013.12.22 18:19

대중문화부 기자


▲K팝스타 3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한희준이 발성을 바꾸는 엄청난 노력을 보여주었다.

22일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서는 상중하 그룹으로 나뉘어진 참가자들이 오디션을 보며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쳤다.

하그룹, 상그룹에 이어 죽음의 조로 불리는 중그룹의 대결이 시작됐다. 유희열은 "사실 중에 속한 분들이 더 잘하는 실력자들이 많다. 그래서 정말 어려운 대결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인 한희준 또한 중그룹에 속해 경쟁자들의 실력을 보고 불안감을 드러냈다. 특히 트로트 신동이라고 불리던 홍정희에 대해 "제가 가지지 못한 한국적 감성을 가졌다"며 이야기했다.

박진영으로부터 발성을 바꿔야 한다는 말을 들은 한희준은 그동안 자신이 불러왔던 창법을 내려 놓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발성을 익히기 시작했다.

한희준은 "조금 더 일찍 발성을 고쳤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처음부터 이 발성으로 노래했으면 이렇게 힘들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그런데 제 예전 발성을 좋아했던 분들이 있다. 그 분들이 좋아하던 매력이 없어지는 것 같다"는 불안감을 드러냈다.

김조한의 노래 '사랑해요'를 선곡한 한희준은 확 바뀐 창법으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유희열은 "예전에 봤을 때는 페도라를 쓰고 왔다. 오늘은 수염도 기르고 소박한 청년의 모습이 난다"고 말했다.

박진영과 유희열 또한 "기존의 창법을 바꾸는 일이 쉽지 않았을 텐데 대단하다"며 칭찬했고 특히 박진영은 "제가 말한 부분을 정확히 파악했다. 정말 머리가 좋은 친구다"라며 극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K팝스타3 한희준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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