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논란 '오로라공주' 종영,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씁쓸한 뒷맛'

▲ 오로라 공주 종영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막장 논란에 시달린 '오로라 공주'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2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는 20.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회 방송이 기록한 20.0%보다 0.2%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로라(전소민 분)의 아기아빠의 정체가 마마(오창석)가 아닌 설설희(서하준)로 밝혀졌다. 오로라를 둘러싼 모든 갈등이 급하게 봉합됐고, 행복한 결말을 맞기 위해 억지스러운 스토리를 짜 맞췄다는 평이 이어졌다.

한편 '오로라 공주' 후속으로 이진, 박윤재, 이미숙, 조안 등이 출연하는 '빛나는 로맨스'가 오는 23일 오후 7시 15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오로라 공주 종영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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