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조성하의 아내가 결혼 후 생활고에 시달렸던 시절을 언급했다.
조성하는 19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지난 20년간의 무명 생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조성하의 아내는 결혼 전과 후 생활고에 시달렸던 과거를 떠올렸다.
조성하의 아내는 "결혼 후에 너무 힘들었지만 오기로 버텼다. 내가 여기서 이 사람과 헤어지면 주변에서 다들 '그럴 줄 알았어'라는 얘기를 할 것 같았다"면서 "그렇게 되면 내 남은 인생이 너무 좌절될 것 같아 끝까지 버텼다"고 말했다.
또 조성하의 아내는 남편 조성하에 대한 믿음을 함께 고백했다. 그는 "내가 선택한 사람은 분명히 될 거라고 스스로 다독였고, 남들이 손가락질할까봐 더 열심히 살았다"고 얘기했다.
이어 "시댁에는 한 번도 손 벌려 본 적이 없었다. 그렇게 반대한 결혼인데 친정에 가서 손 벌리지도 못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것이 교사밖에 없다고 생각해 이를 악물고 했다"고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이에 조성하는 "우렁각시와 평강공주였다"고 웃으면서 "젊은 사람이 살아가는 과정의 일부분인 거지 창피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