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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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황현주 감독 "수비 붕괴,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기사입력 2013.12.17 18:39 / 기사수정 2013.12.17 18:41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김덕중 기자] 현대건설이 수비라인 붕괴로 GS칼텍스에게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완패했다.

황현주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5-18, 25-16, 25-22)으로 패했다. 이날 꼭 승리해 꼴찌에서 벗어나려던 현대건설의 바람은 물거품이 됐다.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 참석한 황현주 감독은 "수비라인이 무너진 게 가장 큰 패인이다. 디펜스 싸움에서 완전히 진 게임이다"라고 말한 뒤 "수비라인에서 무너졌기 때문에 다른 건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었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현대건설은 여전히 주전 리베로 김연견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다. 레프트 김주하와 정미선이 번갈아 기용되며, 차선책으로 나섰지만 크게 만족스럽지는 않은 상황. 리베로는 여전히 현대건설 황현주 감독의 고민 거리가 되고 있다.

황현주 감독은 "수비에 전념하고 있는데 오늘 경기도 잘 안됐다. 서브 리시브가 안 되면 선수들이 코트에서 신나게 경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생성되지 않는다. 본인들이 갖고 있는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사라지고 공격 리듬이 깨진다. 오늘 경기가 그랬다"고 마무리했다.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사진=현대건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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