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이범수가 윤아의 계약 결혼 제안을 받아들였다.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3회에서는 권율(이범수 분)이 남다정(윤아)과 계약 결혼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날 방송에서 권율은 나윤희(윤해영)가 남다정에게 험담을 하며 손찌검까지 하려고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때문에 자신이 나사서 "그만하라"고 부탁하며 "아무리 화가 나셔도 이건 아니다"라고 막아섰다.
이어 남다정을 보고 혀를 차며 "품위 없이 악다구니 쓰면서 화나 내다니 한심하다. 이게 총리 부인이 될 사람이 할 행동이냐"고 못마땅해 했다. 그러자 남다정은 나중에 권율과 단 둘이 있게 되자 "도대체 여기 왜 오셨냐?"라며 "그리고 왜 그런 말도 안되는 말을 했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나 권율은 당당하게 자신은 사실대로 말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이어 남다정에게 "아직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냐"고 되려 질문을 던졌다. 한마디로 이것은 남다정과 결혼을 하겠다는 뜻.
이에 나중에서야 권율의 의중을 알아챈 남다정은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었다.
앞서 남다정의 아버지는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았다. 이에 남다정은 결혼식에 두 손을 붙잡고 들어 가는 것이 소원이라는 아버지의 소원을 들어 드리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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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윤아, 이범수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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