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지창욱이 하지원과의 동침을 상상했다.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15회에서는 타환(지창욱 분)이 기승냥(하지원)과의 동침을 상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환은 늦은 시각 기승냥을 만나기 위해 궁녀들의 처소로 급히 달려갔다. 그 시각 기승냥은 모두의 눈길을 피해 왕유(주진모)와 은밀히 만나고 있었다.
타환은 기승냥의 처소를 둘러보면서 기승냥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렸다. 타환은 기승냥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을 찾다가 갑자기 기승냥이 눕는 자리에 누웠다.
타환은 눈을 감고 기승냥의 숨결이 느껴졌는지 갑자기 기승냥과의 동침을 상상했다. 상상 속 기승냥은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폐하의 팔베개가 편안하다"고 애교를 부렸다.
타환은 그런 기승냥의 모습에 좋아서 어쩔 줄 모르며 "어서 내 품에 안겨라"고 말했다. 타환이 한참 엉큼한 상상에 빠져있는 사이 기승냥이 처소에 나타났다. 상상 속 기승냥을 안으려고 허공에 팔을 뻗고 있던 타환은 갑작스런 기승냥의 등장에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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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창욱, 하지원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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