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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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전지현, 김수현 극찬 "연기 내공 충만"

기사입력 2013.12.16 16:16 / 기사수정 2013.12.16 17:5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전지현이 김수현을 극찬했다.

전지현은 16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제작발표회에서 "영화 '도둑들' 이후 두 번째 만남인데, 엄연히 톱스타로 성장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전지현은 "영화가 잘됐고 이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김수현이라는 브랜드가 구축됐다. 더욱 단단해진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김수현은 "김수현의 성장에 기분이 굉장히 좋았고 기쁘고, 이번에 재회했는데 같이 호흡하면서 발생할 시너지 효과가 서로를 빛나게 하는 원동력이 되리라 믿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끝으로 "'도둑들' 촬영 시에 김수현은 내공있는 친구라 생각했다. 같은 배우로서 응원하고 싶고 한국에 김수현이란 배우가 있어 기분이 좋다. 성장가능성 있는 배우와 함께해 기쁘다"라고 치켜세웠다.

전지현은 극 중 겉으로는 화려한 톱 여배우이지만 엄밀히 따지고 보면 완벽하게 혼자인 천송이 역을 맡았다. 천송이는 학창시절 내내 촬영장에 있느라 제대로 된 학교 교육은 받아본 적이 없어, 또래의 세계는 모른 채 어른들의 세계를 너무 일찍 알아버렸다. 그렇게 빛나던 별인 천송이는 어느 날 갑자기 정상에서 억 소리 낼 사이도 없이 추락한다.

김수현은 1609년 조선땅에 떨어진 외계인 도민준 역을 맡았다. 404년 동안 지구에 처음 왔을 때와 똑같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시청각과 엄청난 이동 속도, 그리고 미래 예언 등 초능력을 지닌 그는 자신이 가진 능력을 철저히 숨기고 쓰지 않는다. 사랑에 대해 냉소적이었던 도민준은 지구에 온 지 404년 만에 천송이(전지현 분)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는 1609년(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유쾌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수현, 전지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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